천안시장애인체육회

[더팩트ㅣ천안=정효기 기자] 충남 천안시가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산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천안시는 67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2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7개 등 총점 14만 7767점을 기록하며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종합순위는 1위 서산시, 2위 천안시, 3위 아산시 순이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 대회 출전 이래 처음으로 종합 1위를 달성했으며, 역도와 수영 종목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최상위 자리를 유지하는 등 우수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배드민턴 종목에서도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가족, 지도자, 시민들의 응원이 하나 되어 이룬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2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2026년 천안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